'보복 해외여행 폭발했나'…몰디브 항공권, 1분 만에 '완판'

입력 2021-11-18 14:44   수정 2021-11-18 15:25



라이브 커머스 그립(대표 김한나)가 17일 몰디브 항공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나 1분만에 준비된 300장 전량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그립에서 준비한 상품은 몰디브행 싱가포르 항공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이 각각 59만원, 119만원으로, 이는 정가인 235만원, 480만원에서 최대 70% 할인된 가격이었다.

관계자는 "17일 오후 8시 특가 판매 소식을 접하고 구매하러 온 사람들이 대거 몰리며,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약 1분 여 만에 준비된 항공권 선착순 물량이 완판됐다"고 전했다.

라이브 채팅창에는 항공권 구입에 성공한 사람들과 아쉽게 구입하지 못한 사람들의 아우성이 뒤섞였다.

한편 한국경제TV 보도에 따르면 몰디브로 허니문을 떠났던 한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현지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몰디브 현지를 여행 중인 여성 A 씨는 지난 17일 현지 병원에서 이뤄진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18일) 이뤄진 검사에서도 같은 결과였는데, 이에 몰디브 당국 규정에 따라 14일간 리조트 객실에서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A 씨의 남편 B 씨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A 씨는 출국에 앞서 진행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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